판매 전 제품의 염색은 매우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원단에 따라서는 염색의 흔적이 광택이나 터치감 등에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염색부위가 오점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모든 가죽의 칼라를 체인지 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용하시던 가죽의류가 지루해지거나 색이 바래게 되면 칼라체인지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칼라톤업이나 칼라코팅과는 달리 칼라체인지의 경우에는 염료를 사용할 수 없고 안료만을 사용하여 페인팅하듯 색을 덮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것은 이미 제작된 의류의 경우 염료 속에 담글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모가 있는 Suede류나 무스탕류의 경우에는 본연의 칼라를 살려주는 칼라톤업기법의 염색만이 가능한 것이 현존하는 기술의 끝입니다

 옅은 색으로의 염색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안료를 사용하여 페인팅하는 칼라체인지의 경우에 본래의 색보다 연한 색으로 염색을 할 경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본래의 색이 투과되어 올라올 수 있으며, 사용하는 안료의 양도 많아서 감촉이 많이 틀려질 수 있습니다

 안감이나 부자재로의 이염.

염색과정에서 안감이나 부자재부분에는 테이핑을 한 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피혁자체에 배어들어간 안료가 안감으로 이염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건조하여 주십시오.

염색 직후에는 최대한 건드리지 마시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약 2일이상을 말려주셔야만 벗겨짐이나 탈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염색 완료 후 착용과정에서 묻어날 수도 있습니다.

부분적인 염색과정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칼라를 체인지 하시거나 코팅하시는 경우에는 착용 중 일부 염료가 묻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착용 과정에서 습도와 온도 변화에 따라서 원단의 특성상 바인더가 엷어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가능하면 전체적인 염색은 피하실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칼라 코팅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죽원단은 마감처리를 위해 다양한 코팅제를 처리합니다.
이러한 코팅 처리는 착용과정에서 마모가 되어지고 또한 오염등에 의해서 사라지게 됩니다.
소매끝단 이나 팔꿈치 부분, 목부분이나 하단 끝부분이 특히나 마모에 의해서 코팅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이 칼라 코팅입니다.
원단의 칼라와 동일한 안료와 코팅제를 희석하여 마모된 부분에 도포하여 처리합니다.
부분적으로 마모된 부분만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마모된 부분이 큰 경우에는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라 톤업

Suede류의 세무나 누벅, 나팔란, 무스탕, 돈피류 원단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원단들의 특성은 오랫동안 착용하면 코팅이 벗겨지는 가죽원단의 특성과는 달리 색이 바랜듯한 현상을 나타냅니다.
그런 경우에 칼라를 유지하기 위해서 코팅제나 안료를 도포하면 원단이 가진 자연스러운 기모가 사라지고 칼라도 단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원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염색 방식으로 그린크리닝 특유의 조색제와 알코올등을 희석하여 탈색현상이 일어나는 부분에 분사하면 원단 본연의 색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단, 칼라 톤업은 Suede류의 원단에만 가능하며, Leather류의 원단은 칼라체인지나 이색처리 방법을 사용하여 합니다.

 칼라 체인지

일반적으로 가죽의류는 칼라 체인지를 하는 것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원단 가공과정에서 안료를 도포하고 그것을 보존하기 위해서 다양한 코팅제를 도포한 후에 강력한 프레싱 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완성된 의류에 본래의 칼라 이외에 다른 색상의 염료를 도포하는 경우에 들뜨고 벗겨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색상의 경우에도 본래 색상에 의해 희석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색상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옅은 색상에서 짙은 색상으로 칼라 체인지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톤업 형태의 칼라체인지나 또는 검정색으로의 칼라체인지입니다.

 오점 커버

가죽의류를 착용하다가 오점이 묻은 경우 많은 경우 전문점에 세탁을 의뢰하시면 오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황변 현상이 일어난 경우나, 곰팡이에 의해서 조직이 상한 경우등 제거할 수 없는 오점이 발생한 경우에 사용하는 염색 방법입니다.
코팅,톤업, 체인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집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흔적없이 처리가 가능하지만, 오점이 크거나 오점이 심한 경우에 약간의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색 처리

동물의 피부를 이용한 가죽 원단의 특성상 합성피혁이나 일반적인 원단과는 달리 모든 가죽 원단은 원단마다 약간은 다른 색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한 관계로 의류 제작시 각 부위별로 색상의 명도와 채도에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같은 부위라도 색상이 얼룩져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조색제와 오일등을 이용하여 각 부위별로 색상을 가장 유사하게 맞추는 작업을 말합니다.

 탈색복원

신제품의 경우에 판매매장의 조명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에도 탈색이나 황변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의류의 경우에도 강한 햇빛에 노출되거나 그린,네이비 계열의 칼라는 단기간의 햇빛 노출에도 탈색이나 황변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탈색 복원을 위한 염색작업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탈색 복원 염색의 경우에는 칼라는 복원되어지나 염색의 강도가 센 편이어서 흔적이 조금은 남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일코팅

최근 들어서 새롭게 대두되는 염색의 한 종류입니다.
피혁 자체에 들어있는 오일을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하여 더욱 풍부하게 함으로써 본연의 칼라를 한 톤 업그레이드 하면서 동시에 약간 젖은 듯한 터치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원단 자체의 디펙트(결점)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분명해지는 단점이 있으나 빈티지한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